|
 |
|
ⓒ 문경시민신문 |
|
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창진)은 6월 26일(목), 유아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의성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의성안전체험관은 지진, 화재, 교통사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실감나는 가상체험과 실습을 통해 직접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종합 안전체험시설로,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적 효과가 높은 곳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유아들은 교통관 버스 안전, 재난관 소화기 안전, 생활관 승강기 안전, 화재 대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올바른 대처 방법과 안전 수칙을 몸소 익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아들은 흔들리는 지진 체험에서 놀라움을 표현하며 몸을 낮추고 머리를 보호하는 자세를 익혔고, 소화기 체험에서는 실제로 소화기를 사용해보며 화재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체득하였다. 엘리베이터 안전교육에서는 갇혔을 때 침착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배우며 진지한 태도로 참여하였다. 체험 후 유아들은 “연기가 나서 깜짝 놀랐는데, 손으로 입을 막고 나왔어요.”, “버스 타는 연습 재미있었어요. 안전벨트 꼭 해야 해요!”라며 생생한 소감을 나누었다.
이번 체험활동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단순한 이론이 아닌 직접 몸으로 익히는 생생한 교육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교사들 또한 체험 전 과정을 세심히 지도하며 유아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힘썼다.
박창진 원장은 “유아기에 몸으로 직접 익히는 안전 습관은 평생을 지키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유아들이 스스로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