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창진)은 6월 17일(화), 전체 유아가 참여한 유아교육체험관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유아들이 놀이의 주체가 되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체험학습에 앞서 유아들은 놀이 전 놀이방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배우며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실내 체험활동에 참여하였다. 유아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아 타일공예로 냄비받침 만들기를 하였다. 다양한 색상의 타일을 배열하고 붙이며 창의력과 소근육을 기르고, 완성된 작품을 친구들과 자랑하며 성취감을 느꼈다. 작품을 완성한 후 유아들은 “엄마가 좋아할 것 같아요!”라며 기뻐했고, 친구들끼리 “너무 예쁘다!”, “이건 무지개 같아”라고 이야기하며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칭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반짝반짝 호기심방, 야호! 신나는 방, 신나게 뛰어방, 으랏차차 힘내방, 꿈누리 역할방, 즐거운 방글이방 등 다양한 테마의 공간에서 각 반별로 유아들은 자유롭게 이동하며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놀이에 몰입하였다. 실내 활동을 마친 후 유아들은 가정에서 준비해서 가져온 점심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고, 이어진 야외 놀이 옹달샘에서는 자연 속에서 신체를 활기차게 움직이며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였다. 짚라인, 모래놀이, 자전거 타기, 해먹에서의 휴식, 밧줄그네 등 유아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어, 체험관 곳곳에서 유아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박창진 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유아들이 주도적으로 놀이에 참여하며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르고,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