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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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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창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일(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의 협조로 유아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르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우리는 새싹 독립군’ 행사를 행복반과 사랑반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6월 6일 현충일과 6월 25일 6·25전쟁 기념일, 8월 15일 광복절 사이에 위치한 ‘호국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며 유아들에게 자연스럽게 나라의 소중함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유치원에서는 우리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의 상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 국민들의 애국심에 대한 의미와 이야기나누기, 그림책, 영상 등을 통하여 알아보고 유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광복의 빛을 품은 티라이트 홀더' 만들기 키트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하나하나 정성을 담아 나만의 독립군 등불을 완성하였다. 반짝반짝 빛나는 티라이트 홀더에는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아는 “불빛이 반짝반짝 별 같아요! 독립군이 어두운 밤에도 이 불빛을 보고 힘냈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즐거운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유아는 “우리나라를 지켜준 사람들이 있어서 고마워요!”라고 이야기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박창진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배우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교육적 가치”라며, “유아들이 활동을 통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 교육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