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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경북 국민의힘 정치인, 내란동조·폭행이 주특기인가. 외국인 보는 앞에 공무원 폭행, 국제망신 안주찬 구미시의원 사퇴하라.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5.05.27 09:40 수정 2025.05.27 09:40

외국인 다수가 지켜보는 행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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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내란사태 이후 줄곧 법원의 체포영장 방해, 내란동조를 일삼던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반성은커녕 외국인 다수가 지켜보는 행사장에서 공무원들에게 고성과 폭언, 폭행을 행사해 국제적 망신을 샀다. 보도에 따르면 현 국민의힘 구미시을 당협 시도의원 협의회장이자 제9대 전반기 구미시의장을 지낸 바 있는 안주찬 시의원(3선)은 지난 23일 구미 인동시장에서 열린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개장식에서 자신의 의전에 불만을 품고 공무원들에게 고성으로 욕설을 행사하고 폭력을 휘둘렀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선수촌에 입주한 카타르, 인도 등 각국 선수들이 상당수 참석한 상황으로 안주찬 시의원의 추태가 그대로 노출됐다. 더욱이 윤석열 내란사태로 비롯된 6.3 대통령선거를 불과 10여일 앞두고, 그것도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위해 한남동에 참석했던 강명구 국회의원과 가수 이승환 구미콘서트 대관을 취소했던 김장호 구미시장 등 대선을 앞두고 통렬히 반성해도 모자랄 국민의힘 정치인들 앞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의 공무원 폭행은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국민의힘 중진 시의원 신분으로 국제적 망신을 초래하고 도시 품격을 떨어뜨린 안주찬 시의원의 안하무인과 같은 행동은 추상과 같은 마음으로 대선에 임하는 구미시민과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안주찬 시의원은 이 모든것을 책임지고 대선 전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하며 국민의힘은 비상징계를 강력히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2025년 5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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