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경제 사회·경제 일반

문경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유익한 실내 체험들로 어르신들께 특별한 나들이 추억 선사!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5.05.20 16:39 수정 2025.05.20 04:39

5월 20일, 어르신 12명을 모시고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5월 20일, 어르신 12명을 모시고 상주의 한복진흥원과 문경의 족욕카페로 실내 나들이를 다녀왔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시원하고 편안한 실내 공간에서 유익한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었다. 나들이는 ‘외갓댁 참맛사랑’에서의 정갈한 코다리조림 정식으로 점심을 든든히 드신 후, 상주 한복진흥원으로 이동해 ‘혼인례’ 전시를 관람하고 전통 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형형색색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르신들은 전통 혼례 문화를 몸소 느끼며 민요 가락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는 문경의 족욕카페로 이동해 향긋한 꽃차를 마시며 족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족욕을 통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힐링의 시간을 누렸다. 동로면 내화리에 거주하는 이○○ 어르신은 “어릴 적 옷을 직접 지어 입던 시절이 떠오르는 정겨운 시간이었고,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곳이 많은 줄 몰랐다”며 감동을 전했다. 산북면 거산리에 사는 오○○ 어르신도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족욕을 즐길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준 센터장은 “오늘 나들이가 어르신들께 봄날의 나른함을 달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사회와 적극 소통할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산북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으로, 노인복지콜센터(1533-3535)를 비롯해 노인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서비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문경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