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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학교소식

“문경愛 빠지다”점촌고 1학년, 지역 체험 중심 사제동행 프로그램 운영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5.05.16 16:59 수정 2025.05.16 04:59

문경의 매력 속으로! 점촌고 1학년 ‘즐거운 Day’ 프로그램 운영

ⓒ 문경시민신문
점촌고등학교(교장 김성태)는 5월 15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 활용 사제동행 즐거운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점촌고 1학년만의 자율형 공립고 2.0의 특색 있는 학기제안 <5-미-자 특색 학기 프로그램> 중 ‘내고장 탐구 모델’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인 문경시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문경 허브를 활용한 향수 만들기 체험 △문경쌀을 재료로 한 건강 간식 만들기 △문경 오미자 로컬푸드 체험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볼링 체험 △보드게임 활동 등 다양한 여가 체험도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단순한 놀이를 넘어 또래 친구 및 교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이 사제동행(師弟同行)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과 교사 간의 정서적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선생님들과 함께 체험을 하고 활동을 나누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교사들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와 소속감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 김성태 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동시에 사제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교육의 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과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고장 문경의 문화와 자원을 직접 체험하면서 문경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고, 선생님들과 함께여서 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이런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즐거운 Day’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과 학교, 그리고 사제 간 관계를 잇는 따뜻한 연결 고리로 자리매김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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