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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학교소식

책과 예술이 만나는 ‘동화책 콘서트’ 개최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5.05.09 11:34 수정 2025.05.09 11:34

유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인성까지 키우는 특별한 독서 체험

ⓒ 문경시민신문
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창진)은 5월 9일(금), 유치원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책사랑의날 동화책 콘서트’를 꿈꾸는 놀이실에서 하였다. 이번 행사는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유아들이 독서를 보다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동화와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예술 체험 중심의 독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동화책 콘서트’는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동화 속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표현하며 진행되었고, 유아들은 시청각을 통해 동화에 몰입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동화를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이야기의 분위기를 노래와 움직임으로 체험하는 과정은 유아들의 감성과 표현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알사탕』, 『너의 날』, 『모모와 토토』, 『방귀쟁이 며느리』 등 유아들에게 친숙한 동화들이 무대 위에서 펼쳐졌으며, 팝업북을 활용한 『안돼! 안돼! 호기심이 가로막힌 룰루랄라』 퍼포먼스는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 내내 유아들은 이야기 속 등장인물에게 손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유아들은 “이야기가 진짜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어요!”, “노래 부르면서 보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룰루랄라가 모험하는 장면이 제일 기억나요. 저도 책 속에 들어가 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공연을 즐긴 기쁨과 감동을 표현하였다. 박창진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은 유아들에게 상상력과 감성을 길러주는 소중한 친구”라며, “동화책 콘서트와 같은 문화 예술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책을 보다 즐겁게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인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독서 활동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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