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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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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산양면에서는 지난 8일 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과 금천반점에서 관내 어르신을 위한 자장면 나눔 봉사가 실시됐다.
이 봉사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지역 내 선행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사랑나눔봉사단 인기연 단장과 금천반점 김석장 대표가 마련했다.
인기연 단장은 “올해로 세 번째이지만 해마다 기다려지는 날”이라며, “부모님 같은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식사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고,
김석장 대표 역시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할수록 더 큰 의미가 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어버이날이면 늘 같은 자리에서 자장면을 끓이며 어르신들을 맞이해 온 선행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를 되살리는 지역 공동체 회복의 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