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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학교소식

문경중 1학년 안보현장체험학습 실시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5.05.08 14:24 수정 2025.05.08 02:24

기억하자 호국의 역사, 다짐하자 평화의 미래

ⓒ 문경시민신문
문경중학교(교장 박종원)는 2025년 5월 1일(목),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칠곡군에 위치한 호국평화기념관과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안보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자연과 문화를 접하며 교우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안보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문경시재향군인회 주관으로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은 전쟁의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 일정은 호국평화기념관 관람 및 전쟁 관련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다부동전적기념관 견학과 안보교육, 그리고 충혼탑 참배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전쟁의 비극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특히 전쟁 중 가족에게 보낸 참전용사의 편지가 담긴 영상 시청 시간은 큰 감동을 주었다. 1학년 허OO 학생은 “직접 체험 활동을 하면서 전쟁의 아픔과 고통,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알 수 있었고, 특히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전쟁에 참여하면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분들에 대해 더욱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체험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종원 교장은 “이번 안보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역사와 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살아 있는 역사교육과 체험 중심의 학습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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