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창진)은 5월 8일(목), 전 유아를 대상으로 ‘달라도 함께 나아가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장애 이해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특히, 우리 주변의 모든 친구들을 바르게 이해하고, 서로를 도우며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데 목적이 있다. 장애 이해 교육은 ‘꿈꾸는 우리들’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유아들은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꿈을 가지고 이를 실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유아는 “나는 요리사가 되고 싶어요!”, 또 다른 유아는 “나는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서로의 꿈에 귀 기울이고 따뜻한 공감을 나누었다. 이어서 진행된 체험 활동에서는 반별로 순회하며 패럴림픽 종목인 슐런(소망반), 디스크 골프(행복반), 한궁(사랑반)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각 경기의 규칙을 배우고 실제로 참여하며 “이런 경기는 처음 해봤어요!”, “친구들이랑 같이하니까 재미있어요!”라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장애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박창진 원장은 “유아 시기부터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경험은 인성과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모든 유아가 차이를 포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