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회장 고정환)는 28일 문경시와 경상북도에 산불피해 성금 4,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피해 성금은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금을 결의하고 분회 및 경로당에서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하여 4,300여만원이 모아진 것이다. 모아진 성금은 1차적으로 대한노인회 경상북도 연합회로 3,300여만원을 기탁하여 지난 21일 경상북도에 전달하고, 28일 문경시에 1,000만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고정환 지회장은 “문경시 394개 전체 경로당에서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자율적인 모금이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하고자 하는 모습을 역시 문경시 어르신들은 이웃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외면하지 않고 앞장 서 정을 나누는 모습에 감동했다.” 며 “앞으로도 지역에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우리 노인들이 모범을 보일 수 있는 노인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