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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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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창진)은 2025년 4월 23일(수), 전 유아를 대상으로 지구의 날 ‘NO 장난감 Day’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디지털 기기나 상업적인 장난감에 대한 의존 없이도 놀이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자연 속에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유치원 실내 공간은 물론 바깥 놀이터까지 연계하여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행사 전, 교사들은 유아들과 함께 “오늘 하고 싶은 놀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유아들의 흥미와 주도성을 반영하였다. 아이들은 신나는 바깥놀이, 놀이터에서 모래놀이하기, 한걸음 술래잡기, 종이비행기 접어 날리기, 고양이와 쥐 게임하기, 봄꽃 찾아보기 등 다양한 놀이 아이디어를 공유했고, 이를 바탕으로 장난감에 의존하지 않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이 전개되었다.
이날 유아들은 “바깥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니까 너무 좋았어요!”, “모래로 케이크 만들었는데 진짜 같았어요!”, “고양이 놀이할 때 쥐처럼 도망가서 너무 재밌었어요!”라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특히 놀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협동하고 감정을 나누는 모습이 돋보이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박창진 원장은 “NO 장난감 Day를 통해 유아들은 일상적인 물건과 자연물에서도 충분히 즐겁고 의미 있는 놀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였다”며, “이러한 경험이 디지털 기기나 장난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연과 교감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