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호계면(면장 김진영)과 호계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원장 채은영)은 원아 및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1일 제55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국 소등의 날 홍보와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호계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원아들은 점차 심해지는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전국 소등의 날 동참 홍보물을 배부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힘찬 구호로 산불예방 캠페인에도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채은영 호계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사랑스런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각오를 다지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연중 진행되는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구를 아끼고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호계면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전국 소등의 날 홍보물을 직접 나눠주고, 산불예방을 위한 힘찬 외침이 고령화로 조용했던 동네에 울리는 흐뭇한 시간이었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안전한 호계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