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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학교소식

"모래와 빛의 향연 샌드아트 공연"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5.04.09 11:14 수정 2025.04.09 11:14

두근두근 책 놀이 ‘무지개 물고기’

ⓒ 문경시민신문
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창진)은 4월 9일(수), 유아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샌드아트 공연 ‘무지개 물고기’를 선보이며 감동적인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본원의 특수 교육인 ‘두근두근 책 놀이’의 일환으로, 유아들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에서 유아들은 아름다운 배경음악과 함께 ‘무지개 물고기’ 동화를 듣고, 샌드아트로 재현되는 이야기를 감상하며 신비로운 모래 예술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빛과 모래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환상적인 장면들은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동화 속 이야기의 생동감을 한층 더 높였다. 특히, 무지개 물고기의 이야기가 모래로 펼쳐지는 순간, 어린이들의 눈망울이 더욱 초롱초롱 빛나며 공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유아들이 직접 고운 모래의 촉감을 느끼며 라이트박스를 활용해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활동도 진행되었다. 아이들은 손끝으로 부드러운 모래를 움직이며 창의적인 표현을 하였고, “모래로 그림을 그리니까 부드러운 느낌이 좋아요” “모래가 손가락 사이로 사르르 빠져나가요.” “모래를 뿌리면 지우개처럼 그림이 지워져서 신기해요”라며 즐거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박창진 원장은 “공연을 통해 책 놀이를 더욱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었고, 유아들이 오감을 활용하여 감각을 발달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여 유치원 교육과정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유아들은 단순히 동화를 듣는 것을 넘어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즐겁고 유익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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