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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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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계초등학교(교장 조용태)는 4월 4일(금) 아침 등교시간을 활용해 본교 꿈나래관에서 온빛누리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맘스쿡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학부모와 학생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맘스쿡데이는 본교만의 특색 있는 학부모회 주관 행사로,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부모회원 10여 명이 정성이 가득 담긴 주먹밥과 따뜻한 어묵을 준비했다. 본교 학생 대부분이 통학 차량을 이용해 등교하며, 바쁜 아침 시간으로 인해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부모회에서는 학기별 1회씩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홍○○ 학생은 “학교에서 엄마가 해주는 아침을 먹을 수 있어 기쁘다”며,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아침을 먹으니 하루가 더 즐겁게 시작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온빛누리 학부모회는 학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교육활동 건의 및 모니터링, 아나바다 알뜰장터, 재능기부 등 다양한 학부모회 주관 행사를 운영하며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용태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정성과 관심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호계초등학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