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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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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제일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이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 및 자살 고위험 대상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봄철 자살률 증가는 세계 공통된 현상으로, 계절적 변화와 졸업·구직 시기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과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의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자살 빈발지역 내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도움 기관정보’안내 전단지, 포스터를 배부하고 기관 정보가 적힌 현수막 게첨과 옥외전광판을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를 하고 있으며 보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센터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 홍보 및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사랑 의원⋅약국, 실천가게, 숙박업소, 편의점 지정 운영으로 자살예방환경을 조성하고, 자살예방교육 및 생명지킴이를 양성한다. 자살시도자 및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관리와 치료비 지원을 하는 등 문경시 내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연재 센터장은 “자살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혼자 고민하지말고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혹은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554-0802)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