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NULL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시 동로면 두클럽(회장 박현규)은 지난 2월 8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동로초등학교 꿈동이관에서 ‘을사년 동로면 신년 세배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단순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인사를 나누는 행사가 아닌, ‘예(禮)를 숭상하고 경로효친의 정신을 계승하는’ 세배 행사로 동로면 20개 마을 85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세배-공연-기념품을 드리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지역구 도·시의원과 기관단체장, 가족 등이 함께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세배 행사와 더불어 평소에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만나고 서로 덕담을 나누는 자리로 매김하는 좋은 행사였다고 참석한 어르신들은 이구등성으로 칭찬하였다.
박현규 두클럽 회장은 “세배풍습의 전통이 사라져가는 때에 예를 갖추는 전통 풍습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고, 올 한해도 참석하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드리며, 이런 행사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영복 면장은 “내년 행사에는 동로면 단체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좀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효친의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