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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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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1월 21일(화)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출입기자 50여 명을 초청한 이번 간담회는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아 올해 역점시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기자들뿐만 아니라 시청 간부 공무원도 참여해 문경 비전을 공유하고 역점사업 추진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올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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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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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간담회는 신년 인사말씀, 주요 업무 브리핑, 질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주요 업무 브리핑에서는 신현국 문경시장이 직접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 ▲주흘산 하늘길 사업, ▲숭실대학교 문경캠퍼스 유치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사업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신규 산업단지 조성 ▲문경돌리네습지 세계화 ▲‘가은아자개장터’외식산업 활성화 ▲영강지역 도시개발사업 ▲중앙공원 리뉴얼 사업 ▲문화의 거리(닻별) 테마길 조성 ▲모전 ON 유-길 조성 ▲감홍사과·오미자 재배 확대 및 명품화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등 2025년 문경시 주요 과제를 제시하고 각 항목별 추진 실적과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1)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은 문경시 역점 사업 중 하나로 2024년 기공식을 진행함에 이어, 삭도설비와 케이블카 외자구매를 완료하였고 금년 4월 착공하여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문경시는 주흘산 케이블카를 중국의 장가계, 스위스 융프라우, 베트남 바나힐을 뛰어넘는 명품 관광자원으로 탄생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 주흘산 하늘길 조성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주흘산 하늘길 조성사업은 주흘산 정상 능선인 관봉~주봉 구간에 트리탑, 잔도, 클리프 워크,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 명품 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금년 4월 착공하여 2년 안에 준공을 목표로 하며, 부지 확보 문제도 있었지만 현재는 대성산업과 원만하게 상호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합의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3) 숭실대학교 문경캠퍼스 유치
지방소멸 위기극복 및 우수 지방대 육성을 목표로 민선8기 시작과 동시에 유치활동을 시작한 숭실대학교 문경캠퍼스 건립 사업은 지난해 숭실대와 문경대, 경상북도, 문경시가 통합에 앞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였다.
금년에는 숭실대 신임총장의 취임과 동시에 학교 통합방안과 글로벌캠퍼스 설치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여 숭실대 문경캠퍼스 및 의과대학 신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전망이다.
4)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사업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사업은 문경읍 하초리 일원에 문경새재 워터리조트와 호텔 등 관광시설을 개발하여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24년 문체부와 사전 협의를 했으며, 금년부터는 부지확보 및 관광지 지정 승인을 받아 숙박시설을 포함한 체류형 관광자원을 조성하고자 한다.
5)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난 11월 문경읍 마원리에 중부내륙선 문경역이 개통됨에 따라 주변 교통 여건 변화에 발맞추어 주거, 상업, 공업, 자족시설 등 기반시설과 부지조성를 조성하여 도시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문경 역세권~국도3호선 연결도로를 개설함은 물론, 종합터미널 건설, 숭실대 글로벌캠퍼스 신설 부지 검토 또한 포함한다. 25년 토목공사를 착공하여 27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한다.
6) 신규 산업단지 조성
마성면 오천리 산7-2번지 일원에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미래 신성장 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국도 3호선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을 검토 중으로, 지난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여 금년 3월 타당성 조사 용역 완료 후 추진할 계획이다.
7) 문경돌리네습지 세계화
2023년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선정 및 람사르습지로 등록이 되어 있는 문경돌리네습지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탐방지원센터를 준공함에 이어, 7월에는 람사르습지 도시 인증을 받고, 훼손지 복원사업도 진행해 습지의 생태계를 보전함은 물론, 이를 관광이나 외교자원으로 현명하게 이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8)‘가은아자개장터’외식산업 활성화
이 사업은 외식창업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지역축제 먹거리 개발, 음식업의 관광자원화로 문경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가은아자개 장터 내 특산물을 이용한 특화메뉴를 개발하고 창업대상자에 맞춤 컨설팅을 실시함과 동시에, 리모델링 사업도 같이 진행하여 금년 하반기에 상가를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9) 영강지역 도시개발사업
영순면 포내리 210번지 일원에 사업규모 96,315㎡, 704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주택 단지를 조성하여 시내권역 인구유입을 통해 도시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도시 기본계획 일부변경 승인신청 단계이며, 향후 용도지역 변경과 도시개발구역 지정 신청 등을 각 단계별로 추진하고자 한다.
10) 중앙공원 리뉴얼 사업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중앙공원 리뉴얼 사업은 구도심의 노후화한 공원을 문화공원 특색에 맞는 문화예술공원으로 재정비하여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되었다. 금년 상반기 내 준공되며, 공원정비, 거울 연못, 스카이워크, 배드민턴장 등 새로운 분위기의 공원으로 재탄생된다.
11) 문화의 거리(닻별) 테마길 조성
침체된 문화의 거리를 활성화시키고자 문화의 거리에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서진의 팬클럽인 닻별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닻별 STAR페스티벌 개최, 홍보영상 제작, 노래 경연대회 및 굿즈샵 운영 등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팬들과 지역주민에게 특별한 공간을 관광상품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12) 모전 ON 유-길 조성
모전 ON 유-길 조성사업은 점촌교~남부교 2km 구간에 모전천 산책로와 편의시설 정비, 경관시설을 조성하여 시민 문화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도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1월 전기공사 착공하여 연내 준공 목표이다.
13) 감홍사과·오미자 재배확대 및 명품화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는 신현국 시장은 문경시 대표 특산물인 감홍사과와 오미자의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이를 명품특산물로 거듭나게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금년에는 문경감홍사과 브랜드 명품화, 프리미엄 감홍사과 선별장을 건립하고 오미자의 경우 1월 유럽 수출을 개시하였고, 8월에는 MG.Korea Omija Europe Fair을 개최하고자 한다. 특히 이 사업은 재배기술 지도 및 품질개선에 총력을 다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14)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문경시는 국군체육부대 등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유치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 금년에는 5월 세계군인스포츠 위원회(CISM) 총회에 방문하고 26년 10월에 유치 신청을 할 계획에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대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조명하고 있는 언론인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으며, “2025년에는 추진하는 사업들이 결실을 맺는 시기인 만큼 ‘곡식풍년(穀食豐年)’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뚜렷한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7만 문경시민과 1천여 공직자와 함께 2025년 꿈(Virtual)이 현실(Visual)이 되는 문경을 만들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