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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 2024년 하반기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 실시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4.12.20 12:35 수정 2024.12.20 12:35

지난 19일 오후 관내 목조문화재 중 하나인 김용사(문경시 산북면 김용리 소재)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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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지난 19일 오후 관내 목조문화재 중 하나인 김용사(문경시 산북면 김용리 소재)를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김용사에는‘명부전 목조지장삼존상’,‘양진암 목조관세음보살좌상’ 등의 목조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목조문화재 화재 발생 시 관계인 중심의 초기대응 능력 강화, 전통사찰 인접 산림에 대한 산불진화 및 지휘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으며, 김용사 내설선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웅전 및 인근 야산으로 연소확대 우려가 있는 가상상황을 설정하여 문경소방서‧문경시청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화재119신고 및 건축물 내 상황전파 ▲화재 초기진압 및 인명대피 ▲소실대비 문화재 반출 ▲소방차량 진입로 숙지 및 소화전 점령 ▲종합방수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전통사찰 화재예방 합동캠페인 등이다. 이재성 대응지원담당은“훈련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사전예방 및 신속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소방훈련으로 철저한 대비태세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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