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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

여의도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4.12.15 08:06 수정 2024.12.15 08:06

시 (詩)- 김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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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밥이 선물로 나는날 작은 나는 행복해져요 어둡고 컴컴한 12.3 비상계엄에 놀란 가슴을 짓누르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사람들이 자랑스러워요 정관 신도시에서도 울림이 퍼지고 깨어 있는 국민들을 막을 수 없어요 불행하고 어두운 시간에 희망봉을 흔들며 노래 부르는 사람들 모두 다 우리네요 이젠 통하지 않아요 거짓은.맑고 맑은 화면을 통해 우리 모두 봤잖아요 희망으로 가는 길엔 당신만 없네요 비상계엄 명령자 <약력> 김비주 2024년 러브체인의 날개들- 김비주 시집 2015년 월간《문학도시》 등단 시집 『오후 석 점, 바람의 말』 (2018) 시집 『봄길, 영화처럼』 (2020) 시집 『그해 여름은 모노톤으로』 (2022)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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