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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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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옥)은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지원하여 지난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관내 초등학생 26명을 대상으로‘마음을 이야기하는 동시와 천(연)재(료)로 만드는 놀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문경시 관내 초등학교인 신기초등학교는 학교 내 도서관과 체육관, 운동장을 제공함으로 아이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교육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인과 자연과의 소통이 줄어들며 공감력과 배려심이 부족해지는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놀이와 동시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구성되며, 첫째 날에는 '시는 어떻게 쓰나요?'라는 주제로 동시 쓰기 수업이 진행되었고, 둘째 날에는 천연재료로 만드는 놀이 교육이 진행되었다. 가을비가 내린 직후라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음에도 어린이들은 일상에서 접하지 못했던 동시교육과 놀이 교육에 흠뻑 빠져서 교육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둘째 날은 아이들이 직접 쓴 동시를 학부모들이 참관한 가운데 낭송해 보면서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마음을 들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문경미래교육지구 문경 어린이 시인학교는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하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의 미래가 될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문경교육지원청 이경옥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며 창의성과 인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린이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