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문화 학교소식

문경공고, 2024년 군무원 공채 전원 최종 합격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4.10.15 15:07 수정 2024.10.15 03:07

IT전자과 3학년 황민혁(통신), 기계과 3학년 배진관, 임준우(유도무기) 9급 최종 합격

↑↑ NULL
ⓒ 문경시민신문
2024년 육군 군무원 9급(국가직 공무원) 공개채용에서 문경공업고등학교(이하 문경공고, 교장 유권종) 3학년 IT전자과 황민혁(통신), 기계과 배진관, 임준우(유도무기)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문경공고는 기계과, 전기에너지과, IT전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군무원 준비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터넷 강의 지원, 야간 방과후 수업, 휴일 및 야간 자율 공부방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 2명, 2023년 3명, 2024년 3명의 군무원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에 합격한 황민혁 학생은 “기술직 군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공뿐만아니라 영어, 한국사, 국어를 공부해야 하는데, 대학생이 되어 준비했다면 혼자 공부하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에는 영어, 한국사, 국어 선생님이 계시고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자와 통신 공학 수업은 저희들이 이해하기 쉽게 기초적인 내용으로 시작해서 심화된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쳐주셔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군무원 시험은 일반인들과 경쟁을 하지만 교사들의 맞춤형 수준별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1차 필기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모두 자신이 원하는 지역으로 임용된 바 있다. 유권종 교장은 “중학교 학업 성적이 뛰어난 학생만 뽑아 군무원 준비반을 구성하는 것이 아님에도 열성적인 우리 선생님들의 지도로 공무원, 군공무원(국가직 공무원)에 합격한다. 이렇게 학교에서 아끼지 않고 지원하고 있으니 공무원을 희망하는 중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경공고는 고교학점제 수기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는 내실 있는 고교학점제 운영교로 이미 유명하다. 이러한 심도있는 교육과정 운영 및 수업을 통해 학생들마다 취업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맞춤형 취업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대기업, 중견기업 취업뿐만 아니라 공무원(군무원), 공기업, 부사관으로 채용되어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저작권자 문경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