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NULL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가수협회(회장 안용임)가 주관하고 점촌농협이 후원한 ‘제12회 문경실버가요대축제’가 지난 10월 2일 오후 2시 문경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어르신들 300여명이 참여하고 신현국 문경시장과 박영서, 김창기 도의원, 참가단체 읍면동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100세 인생은 노래와 함께’라는 부제로 시작된 무대는 ‘산내들’ 아코디언 합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전동 문경종합사회복지관 ‘장수대학’과 산북면 ‘한두리합창단’ 등 읍면동을 대표하는 8개 팀이 참가해 정성껏 준비한 노래 2곡씩을 불렀으며, 또한 듀엣 ‘프랜즈’의 초청공연과 문경가수협회 소속 가수들의 틈새 공연 봉사활동으로 관객을 흥겹게 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문경실버가요대축제는 경연대회가 아닌 발표대회 형식으로, 이제는 어르신은 물론 지역주민들 모두가 기다리고 함께하는 흥겨운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또한 출연하는 실버합창단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노래하는 실력도 늘어나고, 의상과 무대 매너도 발전하고 있어 효와 흥을 모두 갖춘 실버 축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용임 문경가수협회장은 “백세시대를 맞이해 누구나 문화활동을 하며 노후생활에 활력과 행복을 드리고자 마련한 장이니만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가생활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이런 자리를 준비한 문경가수협회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내년에는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