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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슈

봉서리 봉천사의 개미취 만개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3.09.20 08:50 수정 2023.09.21 08:50

'개미취축제' 9월15일 부터 10월 15일 까지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 호계면 봉서리 봉천사의 '개미취 축제'가 9월 15일 부터 10월 15일 까지 시작 되었다. 봉천사 주지 지정스님의 8년간 땀방울로 약 3,500평에 수백만 그루가 만개하여 가을과 어우러져 그 향기(香氣)를 다하고 있다.
ⓒ 문경시민신문
봉서리 굽이진 소나무 숲 사이로 한적한 길을 가다 보면 길가 습지에 개미취의 만개한 장면들로 곳곳이 포토존이다. 국화과로 원산지는 한국이며 꽃말은 '기억과 먼 곳의 벗을 그리다'로 토종 야생화로 알려져 있다. 봉천사 입구 좌측으로 300년 반송의 기운을 느끼며 배롱의 어우러짐은 절경으로 꼽힌다.또한 개미취무리를 따라가다보면 인위적 암석들의 흩트러짐이 역사속에서 공부를 하게 한다. 개미취 축제 기간에는 전국 각지에서 봉천사를 찾는 관광객이 90% 이상 이고 주말이면 봉서리 봉천사를 오르는 굽이진 길은 자동차 정체로 개미취 향과 어우러 진다. 이 가을 한적한 봉서리 노송(老松)의 군락에서 뿜어지는 기운과 봉천사 개미취 향기에 몇시간의 여유를 찾아보는 시간을 추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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