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족센터(센터장 박소희)는 7월 13일(목) 노년기 1인가구「핸드폰 정보화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문경찻사발축제에 참여했던 노년기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축제참여 당시 형성되었던 관계망 유지와 핸드폰 촬영 및 사진전송교육을 통해 원가족과 참여자간의 정서지지 체계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오랜만에 만난 참여자들은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반가워하였고, 지난 축제장 사진과 체험으로 만든 도자기를 통해 추억을 나누며 즐거워하였다. 그 후 핸드폰 사진촬영․전송교육을 통해 센터에 마련된 포토존을 활용하여 연습함으로써 핸드폰 사용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참여자 중 한명은 “그때 만난 친구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날 기회가 생겨 너무 반가웠다. 축제 사진을 보니 우리가 뭘 했는지 새록새록 떠올라 재미있었다. 다시 만날 기회를 줘서 센터에 고맙다.”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사진을 찍어서 친구한테 보낼 수 있으니까 목소리로 들려주는 것 보다 더 생생하게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사진 찍고 보내는 거 잊을 것 같아서 걱정이지만 집에서도 계속 연습해보겠다. 가족센터가 또다른 가족을 만들어준 것 같아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가족센터에서는 1인가구가 자연스럽게 서로의 관심사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세대별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센터 홈페이지(mungyeong.familynet.or.kr)나 페이스 북,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