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초등학교 희양분교(교장 최을희)는 7월부터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2023 Reach Up! 영어교육 실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3 Reach Up! 영어교육 실천교실」프로그램은 다양한 영어교육 추진에 대한 학교와 교사의 자율권을 확대하고 트렌드에 맞는 영어교육을 권장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공모하는 사업이다. 가은초 희양분교장은 영어동화가 중심의 학습프로그램인 ‘리틀팍스’와 ‘라즈키즈’, 인공지능 스피커를 학생 개별로 제공하여 주 1회 담임교사가 활용 방법 안내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6학년은 심화 과정으로 아침 독서시간 및 오후 수업 시작 전 EBS 영자신문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업무를 담당한 김OO 교사는 “학생들이 온라인 프로그램이나 인공지능 스피커 활용 방법을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배우고 활용한다”며, “학생 수가 많지 않은 분교에서 영어로 듣고 말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효과적인 활동이다. 학생들이 재미있어하고 집중해서 공부하여 자기주도학습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을희 교장은 “이번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내용으로 학습자 주도성과 디지털 기초 소양을 들 수 있다.”며,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학습 단계를 확인하고 성찰하며 교사와 상호작용하는 학습 경험, 흥미와 트렌드에 맞춘 수업 연계 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고민하며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