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고등학교(교장 이동석)는 지난 6월 23일 오후 4시 교내 서봉관에서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님을 모시고‘미래 인재들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제5회 문창고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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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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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는 문창고 12회 졸업생으로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경상북도청과 행정안전부에서 재직하였고 2022년 10월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하였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자랑스러운 선배와의 만남을 위해 문창고 총동창회(회장 김경태)가 후원하고, 문창고 학생자치회(회장 문성현)가 손수 개최한 행사이다. 문창고 학생부장(신순식)의 진행으로 진행된 행사는 문성현 학생의 환영 인사, 내빈 인사, 김학홍 행정부지사 특강, 행정부지사님과의 대화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행정부지사님과의 대화시간에서 패널 학생뿐 아니라 자리에 함께한 모든 문창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그동안 궁금했던 지역 발전에 관한 질문들을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방대학 발전을 위한 경북 행정기관의 구체적인 노력은 어떠한 것이 있습니까?”, “지방 소도시가 발전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근 광역시와의 연계와 지방 소도시 연대 중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등의 질문을 통해 지역사회를 보는 문창고 학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공동체 발전을 다같이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다.
토크콘서트를 마무리하며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난관을 뚫을 수 있는 지름길은 맷집이다. 맷집을 키우면 어려움을 이겨내고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혹여나 그렇지 않더라도 패배감을 버리고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고 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