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초등학교 희양분교장(교장 권미숙)에서는 7월 21일(목)부터 7월 22일(금)까지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희양어울림 뒤뜰야영을 실시하였다. 이번 뒤뜰야영 행사는 다문화를 주제로 1박 2일간의 다양한 체험활동 속에서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학생들 간의 친밀한 교우관계 형성 및 학교생활에 대한 즐거움과 소속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다(多)가치 다(多)하나 희양어울림’을 주제로 멋있는 시간, 맛있는 시간, 즐거운 시간, 재미난 시간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1일차에는 텐트 치기 및 캠핑 장비 다루기 활동과 캠핑 요리 만들기, 물총놀이, 어울림 쿠킹클래스, 캠프파이어, 불꽃놀이 등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정 및 비다문화가정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교를 방문하기 힘들었던 학부모들을 위해 간담회 자리도 마련하여 희양분교장의 달라진 교육환경 및 시설 등을 살펴보고 희양분교장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의견도 주고받으며 교육공동체로서 화합을 도모하였다. 2일차에는 기상미션 보물찾기, 다문화 음식 만들기, 여러 나라 문화 체험활동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 간의 단합 및 친목을 도모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전○○학생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게 되어서 정말 행복했어요”라고 말하였고, 4학년 정○○학생은 “학교에서 엄마, 아빠와 마주 앉아 캠핑 요리도 해서 먹고 쿠킹클래스도 함께 참여해서 너무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권미숙 교장은 “코로나19 상황과 궂은 날씨로 인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희양분교 교육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더없이 기쁘고 모두에게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