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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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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 대우해양조선 협력업체 노사는 이번 파업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에 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이번 파업이 해결되고 조선업의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노사 모두의 일보 전진을 위한 일보 양보의 결단을 기대하면서 협상을 응원하겠습니다.
하지만 금일 민주당과 정의당은 대화의 진행과는 상관없이 공권력 투입과 제2의 용산 사태를 언급하며 긴장을 최고조로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노사대화의 걸림돌일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민주당에게 묻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제대로 된 조선산업 정책 없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의 합병 추진 외에 무엇을 하였습니까? 2016년부터 시작된 조선업 불황 동안 조선업 종사자들을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오늘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현장을 방문한다고 하는데 협상의 무게중심을 무너뜨려 간신히 마련된 해결의 장을 파국으로 몰고 갈까봐 두렵습니다.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을 제공한 더불어 민주당이 이제 와서‘조선업 구조혁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합니다. 민주당은 가장 큰 책임자로서 자숙 하던가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에게 반성문 제출 후 현장에 내려가기 바랍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노사가 이번 사태를 대화 및 타협을 바탕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정치권이 개입을 자제해 주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정부의 노사문제 해결 기조는 법과 원칙 준수 및 자율입니다.
노사가 대화와 타협으로 파업이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평화적으로 협상이 타결된다면 우리 국민의힘은 다단계하청, 근로조건 개선 등 조선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내정자) 임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