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로초등학교(교장 장하익)는 7월 20일 수요일 중간놀이 시간에 1, 2학년을 대상으로 물총놀이 활동을 통한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계절 놀이 수업을 통해 더위에 지친 학생들을 달래주고 재미있는 흡연예방 교육으로 동로초 운동장에는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행사 당일 아침에 학생들은 화선지에 붓펜을 사용해서 담배의 유해물질들을 작성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니코틴, 일산화탄소, 타르 등을 쓰고 본인의 우의에 붙였다. 중간놀이 시간에 담배의 유해물질을 붙인 우의를 입고 물총에 물을 가득 담고 물총놀이를 시작했다. 안전거리를 지키며 친구들의 등에 붙어있는 담배 유해물질들을 공격했다. 지속적인 무더위로 지쳐있던 학생들은 다른 친구들의 물총에 맞서 흠뻑 젖어도 즐거워하며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았다. 해당 활동은 학생들에게 무더운 여름에 맞이하는 폭포수와 같은 시원함과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물총놀이가 끝난 후에는 미리 가져온 수건으로 몸에 묻은 물을 닦고 옷을 갈아입었다. 마지막 정리까지 다 한 학생들에게는 아이스크림을 배부했다. 1,2학년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흡연예방교육을 물총으로 담배의 유해물질을 공격하는 활동을 통해 담배가 우리 몸에 나쁜 물질이며 평생 금연을 해야함을 교육했다. 2학년 이○○ 학생은 “물총놀이로 흡연예방교육을 하니깐 더 신나고 재밌어요. 엄청 시원해요”고 했다. 동로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의 성장을 돕고 평생금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