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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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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김영식 사기장이 조선백자 가문의 8대 후손이자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으로서 선비정신이 깃든 화려하지않고 순수함이 묻어있는 소박한 미를'동양 도예는 내 손 끝에서'라는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놀이터는 가마 앞마당,흙과 물레를 장난감으로 여겼던 유년시절을 되돌아보며 국네에서 유일한 3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백자 가문의 장손으로서 내세운 나의 슬로저건"동양 도예는 내 손 끝에서" 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였다.
"선조들의 뒤를 이어 가문의 8대를 존속시킴으로서 나에게 동양도예란 ,고대부터 이어져 온 자연과 인간,그리고 그 사이의 깊은 교감을 담아내는 과정이 나의 작업이다"라고 생각한다.
'동양도예는 내 손 끝에서'라는 주제로 ,그 오래된 전통을 오늘날의 손끝에서 다시되살리는 작업을 임하고 있다.
각기 다른 시대와 지역에서 발전한 동양도예는 그 고유의 미학과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손'이 있다.
흙을 다루고 물을 느끼며, 물의 온도와 시간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은 모두 손끝에서 이루어지는 세심한 작업이다. 바로 그 손끝에서 ,도예가의 마음과 정신을 담고 그로인해 하나의 작품이 탄생한다.
하여 이 전시에서는 가문의 역사와 지나온 나의 역사, 그리고 전톤을 고수하면서도 새로운 해석을 더하고, 옛것과 새것의 경계를 허물며, 동양도예의 깊은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것으로 본다.
"저의 손끝에서 시작된 미학이 세상의 끝까지 닿을 수 있기를 바라며, 그 속에 담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 한다"고 전하며 전시 소감을 밝혔다.
전시장소 - 서울 강남구 삼성로 716 이림빌딩 아트갤러리 76
전시일시 - 2025년 5월 20일(화) ~ 5월 31일(토) 오프닝 20일 17시:00
시 간 - 오전 10:00~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