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람들 인물포커스

조선요 문산김영식 사기장 '동양 도예는 내 손 끝에서'서울 강남에서 전시회 열어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5.05.13 17:26 수정 2025.05.13 05:26

장 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 716 이림빌딩 아트갤러리 76
전시일시 - 2025년 5월 20일(화) ~ 5월 31일(토) 오프닝 20일 17시:00

ⓒ 문경시민신문
문산김영식 사기장이 조선백자 가문의 8대 후손이자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으로서 선비정신이 깃든 화려하지 않고 순수함이 묻어 있는 소박한 미를 '동양 도예는 내 손 끝에서' 라는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놀이터는 가마 앞마당,흙과 물레를 장난감으로 여겼던 유년시절을 되돌아보며 국내에서 유일한 3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백자 가문의 장손으로서 내세운 나의 슬로건"동양 도예는 내 손 끝에서" 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였다. "선조들의 뒤를 이어 가문의 8대를 존속시킴으로써 나에게 동양도예란 ,고대부터 이어져 온 자연과 인간, 그리고 그 사이의 깊은 교감을 담아내는 과정이 나의 작업이다" 라고 생각한다. '동양도예는 내 손 끝에서' 라는 주제로 ,그 오래된 전통을 오늘날의 손끝에서 다시 되살리는 작업을 임하고 있다. 각기 다른 시대와 지역에서 발전한 동양도예는 그 고유의 미학과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손' 이 있다. 흙을 다루고 물을 느끼며, 물의 온도와 시간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은 모두 손끝에서 이루어지는 세심한 작업이다. 바로 그 손끝에서 ,도예가의 마음과 정신을 담고 그로 인해 하나의 작품이 탄생한다. 하여 이 전시에서는 가문의 역사와 지나온 나의 역사, 그리고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새로운 해석을 더하고, 옛 것과 새것의 경계를 허물며, 동양도예의 깊은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 "저의 손끝에서 시작된 미학이 세상의 끝까지 닿을 수 있기를 바라며, 그 속에 담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 한다" 고 전하며 전시 소감을 밝혔다. 전시장소 - 서울 강남구 삼성로 716 이림빌딩 아트갤러리 76 전시일시 - 2025년 5월 20일(화) ~ 5월 31일(토) 오프닝 20일 17시:00 시 간 - 오전 10:00~19:00


저작권자 문경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