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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

〔독자詩〕무제․8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2.04.23 13:38 수정 2022.04.23 01:38

시인/수필가 김병연

ⓒ 문경시민신문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키고 병신자식이 효도한다고 합니다. 주기만 한다고 서운하지 않고 더 많이 못 주는 걸 아파하는 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이고 보면 볼수록 보고 싶은 건 예술이며 사랑한다는 말보다 침묵이 빛나는 건 믿음 때문이고 말없이 함께 있고 싶은 건 편안함 때문이다 똑똑한 사람을 흉내 내기는 쉬우나 어리석은 사람을 흉내 내기는 쉽지 않다 왜냐하면 자기를 낮추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은 모르는 척, 어리석은 척, 못난 척하자 그게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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