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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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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고등학교(교장 이동석)는 2022년 4월 8일(금) 오후 4시 서봉관(瑞峰館)에서‘휴대폰 및 야간 자율학습 자율화 방안’에 관한 제1회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 행사는 학생회가 주관하여 전교생과 교사들이 한데 어우러져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는 장으로 미래 세계 민주시민교육을 선도하는 문창고등학교의 면모를 잘 보여주는 행사였다.
행사에서 문창고 이수원(3학년) 학생은 현재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야간자율학습 현황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자율학습의 자율화를 주장하였고, 이와 더불어 휴대폰 사용 자율화에 대한 안건도 제기하였다. 이후 엄찬우(3학년) 학생회장의 사회로 교사와 학생들 간의 질문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활발한 토의가 진행되었다.
자율학습 자율화 안건에 대해서 문창고등학교 이동석 교장은 “학생들이 분명한 진로 계획이 수립되어 있고, 계획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이 필요한 경우 자율학습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답했다. 휴대폰 사용 자율화에 대해서는 4월 11일부터 4월 14일까지 4일간 교내 시범 운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학생회에서 세운 학교 규칙을 잘 이행한다면 자유로운 휴대폰 사용을 진지하게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에 대해 교장, 교감을 포함한 전체 교사와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며 고민한 결과, 학교 구성원들의 불만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고 문제의 해결방안을 얻는 등 소기의 목적도 달성할 수 있었다.
학생이 주체가 되어 의견을 제기하고 문창고등학교 전 구성원이 안건에 직접 참여 및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교사와 학생, 선배와 후배의 벽을 허물고 민주적이고 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딛었다는 면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서로의 생각을 더 이해할 수 있었다.
문창고등학교 이동석 교장은 “30년 동안 교사로서 학생들과 함께하며 학교문화 발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문창의 새로운 문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주어 고맙다. 앞으로도 자유로운 대화의 창을 가짐으로써 성숙한 문창인으로 거듭 발전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