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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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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황의중) 전기에너지과 학생들은 6월 28일(월) 취약계층 학생들이 거주하는 주택에 방문하여 재능기부로 전기시설 점검과 함께 형광등을 LED 등으로 교체, 노후 스위치 및 콘센트 교체, 그리고 화재 안전 경보기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재능 기부 봉사활동 동아리는 전기에너지과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NCS 내선공사의 조명설비공사의 능력 단위를 현장에서 실무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한 교과 연계 봉사활동이다.
동아리 활동은 문경공업고등학교에서 매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전 방문하여 필요 물품을 구매하였으며, LED 전등, 단독형 화재 감지기를 무상으로 교체해 주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전기에너지과 3학년 김모 학생은 "2학년 초에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하여 현장의 적응력이 향상되어 지금 당장이라도 관련 회사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전기 안전 점검과 시설 보수를 받은 취약 계층의 학생 및 학부모 중에는 노후 콘센트와 스위치가 잘 동작하지 않아 불편했는데, 이번 기회에 교체가 되어 큰 도움을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경공업고등학교의 전기에너지과는 "재능 기부 봉사동아리와 함께 전동휠체어를 제작하고 있어 거동이 어려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재능 기부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현장에 활용하여 학생들이 취업하기 위한 내선공사의 실무능력을 향상하고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기술과 인성을 겸한 기능인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