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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학교소식

당포초등학교(교장 성태기), 교구 활용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실시!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1.06.17 15:24 수정 2021.06.17 03:24

16일 4, 5학년 대상으로

ⓒ 문경시민신문
당포초등학교(교장 성태기)는 16일 4, 5학년 대상으로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인터넷 윤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제공하는 교구를 활용하여 <사이버 폭력 고민 상담소>를 운영하였다. 이 교육은 사이버 폭력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어있는 자신의 사이버 활용 모습을 들여다보고 사이버 폭력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실시하였다. <사이버 폭력 고민 상담소>는 모둠을 정하여 가상의 1인 방송국을 개설하여, 크리에이터, PD, 디자이너 등 각자의 역할을 나눈 뒤 제시된 사이버 폭력 사례 중 하나를 선택하여 모둠별 해결 방안을 토론 한 뒤 가상의 방송국을 열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내용에는 10가지 행동 역량 중 3가지 이상이 포함되도록 안내하였으며, 발표하는 동안 다른 모둠은 발표 내용에 대한 댓글을 적는 기회도 가졌다. 이 활동을 마친 후 5학년 김모 어린이는 “고민 상담소를 운영하면서 친구의 고민에 대해 상담해주는 사람이 되니까 친구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시연을 담당한 이모 교사는 “기존의 학교 폭력 예방 교육보다 이렇게 교구를 활용한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을 하고 나니 수업이 한층 더 활발해지고, 학생들도 발표를 실제 연기처럼 해 보니 실제 상황에서도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 지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교구 활용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활동은 당포초 학생들이 사이버 폭력 사례 속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몸소 체득하게 되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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