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민신문

문경시는 14일부터 관내 5,370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기준 경제 총조사를 실시한다. 경제 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하여 전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 통계 조사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수, 사업 실적 등 총 37개 항목이고, 최근 경제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디지털 플랫폼 이용 여부 ▲무인 결제기기 사용 여부 ▲배달 판매 여부 등의 조사 항목을 신설했다. 이번 조사는 14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실시되며, 14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는 인터넷 조사로, 16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는 방문 면접 조사로 진행된다. 코로나 19로 비대면 조사를 원하는 사업체는 인터넷 조사로 참여하면 된다. 인터넷 조사는 문경시 경제 총조사 실시본부(☏054-550-6872) 또는 경제 총조사 콜센터(☏080-700-2020)에서 참여번호 및 비밀번호를 안내받고, 경제 총조사 누리집(https://www.ecensus.go.kr)에 접속해 조사표를 작성하면 된다. 최정묵 홍보전산과장은 “코로나 19로 대면 조사 진행이 어려운 만큼, 비대면 조사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고, “사업체 방문 시에도 조사원의 마스크 의무 착용과 손 소독 등 조사원과 응답자의 안전을 위해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