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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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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창교)의 다문화가족 가온누리봉사단은 지난 5일 산북면 거주 다문화가정에 봉사단원 8명과 센터 직원 등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 활동은 이혼 위기 다문화가정으로 아내와 자녀들이 거주지가 분리되어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여 장애를 가진 남편이 홀로 거주하는 집안을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고자 진행되었다.
이날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선 봉사단원은 안방 곳곳에 곰팡이를 제거하고 깨끗이 도배를 하였으며, 주방의 찌든 때를 깨끗이 청소하고 낡아 쓰지 못하는 가구를 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도왔다.
권영부 단장은 “매번 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봉사단의 작은 손길이 도움을 받는 가정에는 큰 위로와 힘을 줄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끼는 하루였다. 힘든 활동에도 밝은 얼굴로 열심히 봉사 활동에 참여해주시는 단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하였다.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https://mungyeong.familynet.or.kr)는 지역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취약·위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가온누리봉사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