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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할매·할배 효 편지 쓰기 대회’ 시상식 가져!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1.05.28 11:51 수정 2021.05.28 11:51

문경YMCA·흥덕종합사회복지관 공동 주관, 문경교육지원청 후원

ⓒ 문경시민신문
‘2021년 할매·할배 효 편지 쓰기 대회’ 시상식이 26일 문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는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 관내 20개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쓴 효도 편지를 학교별 예선을 거친 초등 부문 70점과 중·고등 부문 50여 점 가운데 문경예총 문인협회 심사에 선정된 43명에 대한 시상식이다 이날 초등부 대상을 받은 점촌초 6학년 박제이 학생과 중등부 대상을 받은 산북중 3학년 윤인혁 학생의 편지글을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행사는 가족 공동체 회복 운동의 일환으로 그간 문경YMCA가 문경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번엔 흥덕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주관했다. 우수 수상자 작품 14점은 문경시청과 점촌역, 그리고 문경문화원 등에 전시해 3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 만들기를 위한 효 실천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인식시킬 예정이다. 문경YMCA 박민철 이사장은 게회사에서 “문경YMCA는 이번 효 편지 쓰기 대회뿐만 아니라, 가족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한 일과 지역 청소년들의 애향심 고취를 통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인 문경의 특색을 찾아 ‘길과 고개’를 주제로 한 추억의 등굣길 걷기, ‘역사 속의 고갯길 도보 순례’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사회 교육에 역점을 둔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경교육지원청 정진표 교육장은“핵가족이 늘어나면서 효 실천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때 3대가 행복한 가족공동체의식 함양에 이바지한 이번 할매·할배‘효’편지쓰기는 아주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수상한 친구들과 이번 행사에 참여한 친구들 그리고 모든 학생들이 꾸준하게 조부모님을 찾아뵙고 안부를 여쭙는 훌륭한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흥덕종합사회복지관 오광희 관장은“우리 복지관은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많다고”밝히면서“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청소년 및 성인 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이에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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