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로초등학교는 3일부터 27일까지 전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따뜻한 사랑 모아, 희망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따뜻한 사랑 모아, 희망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 19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생계비)을 지원하여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 ‘인성, 나눔, 배려’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가정 통신문, 포스터를 활용한 홍보 등을 통해 ‘나눔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코로나 19의 상황을 고려하여 성금 제출(자발적 참여)뿐만이 아니라, ARS 기부나 문자 기부를 통한 언택트 기부 방식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는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나눔의 즐거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동로초등학교 교직원,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모금된 성금은 27일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전교 어린이회장인 6학년 박모 학생은 “저에게는 작은 돈이지만 다른 친구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나눔을 실천하니 뿌듯하고 마음도 따뜻해지는 거 같아요”라고 말하였다. 동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친구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움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