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정진표 교육장)은 26일 문경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자치 업무 담당 교사와 학생회 회장이 모여 교육장과의 대화를 실시하였으며, 관내 문경학생자치연합 학생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하였다. 이날 선거에서 문경 관내 학생자치회장은 문창고등학교 서민우 군이 선출되었으며 부회장으로는 문경중학교 최진원 군과 모전초등학교 임동원 군이 당선되었다. 선거와 학생 자치 활동 부분 강의는 초등학생 대상은 점촌초 김경민 교사가, 중·고등학생 대상은 점촌고 이일 교사가 맡아 학생 자치 사례 발표와 투표 과정을 주관하였다. 문경학생자치연합회장에 당선된 서민우 군은 “문경 지역 학생자치위원회 활성화와 학생들이 주인 의식을 갖고 학교 생활을 하며 학교 간 협력할 부분을 찾아보고 민주 시민의 자질을 기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는 학생과 교사 대상으로 별도 운영되었으며, 교사 대상 연수는 정경수 퍼실리테이터가 맡아서, 교사와 학생 간, 학생들끼리 소통의 기술과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고,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모둠을 만들어서 학생 입장에서 민주 시민 교육 수업을 체험하였다. 안중환 교육지원과장은 “교육 공동체 구성원 각자는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존중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학생들의 민주 시민 자질을 기르기 위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야 한다. 문경 학생자치위원회와 업무 담당 교사의 선도적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민주 시민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