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유치원(원장 최현해)은 20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본원 강당에서 ‘메이커 키움과 숲 체험을 통한 다양한 놀이 활동’을 주제로 유치원 학습 동아리를 운영한다. 이번 학습 동아리를 통해 교사들이 메이커와 숲 체험 놀이의 의미를 알고, 창의적 놀이 방법을 익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지난 20일에 문경유치원 강당에 본원의 교사와 인근 유치원 교사 20명이 모인 가운데, 첫 순서로 생태교육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반디랑 자연학교 대표 조현하 강사를 초빙하여 자연을 바라보는 생태적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제 유치원 현장에서 숲 체험 활동 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시간에는 교사들이 직접 영신 숲으로 가서 숲 체험 놀이를 실제로 해보고, 메이커 놀이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그동안은 식물이나 곤충을 눈으로 보는 것에만 그쳤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식물과 곤충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너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아이들과 자연에서 놀이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오늘 배운 놀이를 우리 아이들과도 해보고 싶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앞으로도 문경유치원은 교사들과 함께하는 학습 동아리를 통해 숲 체험 및 메이커 놀이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실제 유치원 놀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유아의 창의성을 비롯한 전인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