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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학교소식

점촌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노동하), 잠사 곤충 사업장 현장 체험 활동 실시!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1.05.20 14:38 수정 2021.05.20 02:38

꼬물꼬물 신기한 곤충들로 오감 만족 체험했어요.

ⓒ 문경시민신문
점촌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노동하)은 20일에 잠사 곤충 사업장으로 현장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변화하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한창 피어오른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할 곳이 마땅치 않아 답답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아이들에게 삼백의 고장인 상주의 특산물인 명주를 만들 수 있는 누에를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오감 만족의 체험활동이 되었다. 잠사 곤충장에서 유아들은 먼저 신기한 로봇이 춤을 추는 로봇댄스 공연을 관람하였다. 로봇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은 유아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였다. 누에 생태체험관에서는 살아있는 흰색 누에뿐 아니라, 다양한 색깔의 누에를 직접 만져보며 누에의 생김새를 알아보고 직접 뽕잎도 주기도 하였다. 나비 생태원에서는 호랑나비류의 애벌레와 알을 눈으로 관찰하고 날아다니는 나비들을 직접 눈 앞에서 보았다. 곤충 생태전시관에서는 땅과 물, 숲에 사는 다양한 곤충들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다. 장수풍뎅이 성충과 사슴벌레 만지기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무섭지도 않은지 손으로 만져보며 신기해 했다. 다양한 전시관과 체험을 하면서 누에와 나비, 그리고 곤충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체험 학습에 참여한 점촌초병설유치원 유아들은 “꼬물꼬물 누에가 노란색, 흰색 등 여러 가지 색인 것이 신기해요. 앞으로 옷을 입을 때 누에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 것 같아요. 여러 색깔과 모양의 나비가 너무 많아요. 로봇이 춤을 추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요. 사슴벌레 뿔이 너무 뾰족해요”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노동하 원장은 “평소 유아들이 보기 힘든 다양한 누에와 장수풍뎅이, 나비 등 곤충들을 실제로 관찰하고 만져 보는 활동을 통해 곤충이 비록 작은 생명체지만 곤충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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