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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문경시는 5개 동 지역에 노후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제작·설치한다.
시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동 지역의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의 일제조사 작업을 완료했고, 노후화로 인해 변질·변색 등 자연 훼손된 2,600여 개 건물번호판을 7월 말까지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교체대상 건물번호판은 최초 설치 후 10년이 경과함에 따라 햇빛에 많이 노출돼 탈색 등 노후가 심한 건물번호판이다.
각 가정의 출입구에 새 번호판이 설치됨으로써 도시미관이 개선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내년에는 읍·면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호수가 없는 다가구주택 및 원룸, 상가 등에 동․호수를 부여하는 '상세 주소 부여' 제도에 대해 건물주 또는 세입자들에게 신청 안내를 홍보하기도 했다.
김현성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건물번호판 교체를 통해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생활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돼 주민생활 속에 자리 잡아 가고 있으나 아직도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