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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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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지난 14일 마성면 외어1에서 외어2리까지 추진 중인 보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관련 마을 2개소를 돌며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과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문경시는 올해 추진 중인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면 2021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3년 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위한 수질개선, 수변문화 활성화, 생태학습터, 생태탐방로, 자연형호안개선, 생물서식처 등을 설치한다.
보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건천화 방지 및 생물서식처 향상,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치수안정성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며, 이와 함께 하천생태기능 향상과 자연친화적 친수공간 및 휴식공간을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보림천은 단산과 봉명산 줄기 지역의 정기가 흐르는 하천이므로 견실한 설계와 시공을 통해 마성면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아름다운 명품 하천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보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잘 추진되려면 우선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주민 불편이 해소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