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초등학교(교장 김영우)는 지난 16일 문경시 노인일자리 창출의 방안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니어클럽과 협약식을 맺고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학교 급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핵가족에서 느끼지 못하는 할머니의 사랑을 급식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할머니와 함께 하는 점심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겐 웃어른 공경을 배우는 시간을, 할머니들께는 손주·손녀의 재롱과 사랑을 줄 수 있는 서로의 감정을 공감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협약식을 통해 재활용 우유팩을 시니어클럽에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겐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고 또한 어르신들에겐 사회봉사정신 및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김영우 교장은 “각박해지는 사회에서 소외되어지기 쉬운 노인들에겐 일자리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겐 어른공경의 시간을 되었다면 앞으로도 학교에서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검토하여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