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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방자치 행정

유럽 한인차세대 국토대장정단
민족의 혼과 정체성 찾아 ‘한국 속의 한국’ 경북 방문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3.07.16 19:38 수정 2013.07.16 07:38

지방의 국제화와 인문교류·문화융성 선도 현장 직접 체험

↑↑ 경북도는 남북평화통일기원 2013 재유럽 한인차세대 국토대장정단이 한민족의 정체성과 혼을 찾아 ‘한국 속의 한국’ 경상북도를 찾아 세계 인문교류와 국가 문화융성을 선도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문경시민신문
경북도는 남북평화통일기원 2013 재유럽 한인차세대 국토대장정단이 한민족의 정체성과 혼을 찾아 ‘한국 속의 한국’ 경상북도를 찾아 세계 인문교류와 국가 문화융성을 선도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을 출발하여 청도·경주·포항·구미·안동·울진을 거쳐 서울에 도착 일정으로 경북의 역사문화, 산업화 중심현장을 직접 답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경북의 우수한 정체성과 최근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경북의 국제화와 세계 문화융성 교류의 성과를 확인하고, 경북을 더 배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박종범) 국토대장정은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모국 문화체험을 통한 정체성 함양으로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특히, 한인 입양인에게는 자신의 뿌리가 한국인임을 심어주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민족찾기와 한국배우기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대원들의 구성은 독일,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웨덴, 폴란드, 영국, 스위스, 벨기에 등 10여 개국 유럽지역 한인 1.5~2세와 입양 한인, 국제결혼 한인 여성 자녀 등 10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 날, 박종범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은 경주시에서 개최된 경북도의 환영행사에서 경북의 우수한 역사문화와 코리아 실크로드프로젝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특히 그 동안 국토대장정 준비과정과 행사에 대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하고, 엑스포 행사에 대한 유럽지역 홍보 지원의 뜻을 피력했다. 대장정에 참여하고 있는 대원들은 무더위속의 강행군에도 경주의 역사유적과 실크로드 프로젝트 현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지방의 국제화와 문화의 세계화에 앞장 선 경북의 역할과 위상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대장정의 의미와 보람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재유럽 한인차세대 국토대장정은 대부분 경북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와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4일 소싸움의 원조인 청도군을 시작으로 소싸움 경기장과 박물관, 귀뚜라미 보일러 기업을 방문했고, 지난 15일은 불국사, 첨성대, 예술의 전당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전 참가자가 유럽지역에 거주하는 교포인 만큼 금년 8월에 개최되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져 엑스포에 많은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지난 16일은 철의 고장인 포항에서 세계적인 기업인 POSCO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방문, 한국의 발전상을 다시 한번 재확인 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17일 구미 삼성전자, 구미과학관을 방문하여 경북의 첨단 IT산업 등 경북의 경제 중심과 4대강 사업으로 추진한 구미보를 관람하여 경북의 사업현장을 보고·듣고·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8일과 19일은 유교정신 문화의 수도인 안동과 울진을 각각 방문, 경북도가 세계와 인문교류․문화융성사업을 선도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울진의 봉평 신라비 등 역사현장과 성류굴 등 경북의 명소를 체험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대장정을 통해 경북의 역사와 전통문화, 관광 등 경북의 구석구석과 발전한 산업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고국에 대한 많은 이해와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는 한편 독도티셔츠 등 다양한 기념품을 지원하고 도내 각 해당 시·군에서도 사업현장 안내와 관광지 탐방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전통문화, 역사 그리고 경북의 혼과 정체성을 배워 “세계 속의 한국인”임을 긍지를 가지고 더 멀리,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면서, 경북의 꿈과 미래를 위하여 항상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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