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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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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영우) 원아 41명은 지난 4일 문경시 문경읍 갈평리에 위치한 용흥초등학교 내 도예 체험장을 다녀왔다.
‘나는 어떤 것을 만들까?’ 말랑말랑한 흙덩이를 하나씩 받아 든 원아들은 작은 손으로 조물조물 만져보고 꾹꾹 눌러도 보고 통통 두드려도 보고 쭈욱 끊어도 보고 킁킁 냄새도 맡고 탐색 활동을 하였다.
행여나 찢어질까 조심조심, 무엇을 만들까 미리 생각을 하고 갔지만 막상 만들려니 생각대로 잘 안 되는지 뭉쳤다 폈다 하면서 자기가 만들 것을 쌓아 올리면서 아이들의 창의력을 기르고 정서를 순화시키는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하였다.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감과 나도 할 수 있다는 가슴 벅찬 감동을 느끼고 다른 친구의 작품을 감상하며 “야 멋지다”, “정말 잘 만들었다”, “나도 이렇게 할 거야” 모두들 마음과 정성을 쏟아 이 세상에 하나 뿐인 멋진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었다.
모두들 기대감을 안고 가마에서 구워져 나올 나의 작품을 기대하며 차창 밖으로 보이는 농촌의 들판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재미있고 창의력이 쑥쑥 자라는 도예체험을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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