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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방자치 지방의회

문경시, 추경예산 4,762억 2,100만원 편성 제출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3.07.06 17:18 수정 2013.07.06 05:18

일자리 창출 및 서민과 취약계층 복지지원에 중점 편성

문경시는 기정예산보다 8.6%인 379억 6,500만원이 증액된 4,762억 2,100만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문경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 예산규모를 보면 일반회계 4,381억 4,000만원, 기타특별회계 242억 4,900만원 , 공기업특별회계 138억 3,200만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기반조성, 서민과 취약계층의 복지지원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2014도민체전과 2015세계군인체육대회를 대비한 시민운동장 리모델링사업 46억5천만원과 한전지중화사업 10억원,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기업 육성 14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13억원, 친 서민 복지사업 지원에 61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또한, TMR 사료공장 건립 사업비 6억7천만원을 비롯한 농촌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에 43억원을 지원하며,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25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그동안 고금리 지방채 60억원을 저금리로 차환하여 얻은 5억6천만원과 경상경비 8억원을 절감하여 추경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예산효율화와 재정 건전성을 도모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14년 도민체육대회와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와 서민 생활안정,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앞으로 적은 예산도 아껴 쓰는 건실한 재정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문경시의회 제169회 정례호 심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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