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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시·문학

채만희 문경문협 회장, 영강시안 작품상 수상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3.07.04 11:33 수정 2013.07.04 11:33

↑↑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장인 채만희(왼쪽) 시인이 김시종(오른쪽) 한국펜클럽 경상북도지회장으로부터 ‘영강시안 작품상’을 수상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문경시민신문
우리나라 중진 시인으로 문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시종(71·한국펜클럽 경상북도지회장. 영강시안 주간) 전 문경중 교장이 제정해 시상하고 있는 ‘영강시안 작품상’ 제15회 시상식이 지난 14일 열렸다. 제15회 작품상 수상자는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장인 채만희(62) 시인이다. 채 시인은 산양면 현리에서 태어나 지적공사에서 청춘을 보내다가 2009년 대한지적공사 안동지사장으로 퇴임했다. 그는 직장생활 말년인 2006년초 “친구들과 술만 먹고, 이곳저곳 놀러만 다니다가 퇴직하면 뭘 하지? 퇴임식에 수건이나 한 장 선물하는 것보다 시집 한 권씩 선물하는 게 어떨까?”하는 깨달음을 얻고 그때부터 시(詩)공부를 시작했다. 대구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시 동아리인 ‘시와 반시’가 운영하는 문예창작과정에 입문했다. 그리고 그는 거기에서 장석환 시인을 만났고, 입문한 그해 말에 ‘승강기’라는 시가 ‘매일신문’에 아마추어 시인의 시로서는 드물게 소개되기도 했다. 채 시인은 3년 만인 2009년 ‘대구문학’ 신인상에 당선된 것은 필연인지도 모른다. 이 때 당선작은 '영덕대게'와 '담쟁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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