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문경새재지구 주차장 관리가 문경시에서 문경관광진흥공단으로 이관 된 이후, 최근 문경관광진흥공단은 새재 관광객들을 포함, 인근 상가들과 큰 마찰을 일으켰다는데, 뚜렷한 이유는 문경새재 지구 내 편법(?) 주차 행정이라는 것.
지금까지 문제가 돼온 영상문화복합단지의 사업자 지정이 취소된 후, 문경시의 새재주차장 위탁을 받은 문경시관광진흥공단은 자연공원법상 주차장이 아닌 숙박시설지(16,462㎡)와 상업시설지(21,896㎡)에서까지 주차비 징수를 하고 있어 일부 관광객들과 격한 마찰을 빚기도….
물론, 주차관리청에서는 자연공원법상의 이유를 들어 합법적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지만, 이를 겪은 주민들은 "많은 예산(100억여원)을 들여 조성한 새재초입의 새로운 넓은 주차장을 활성화해 모름지기 문경새재가 지역경제도 살리면서 도보길에 걸맞는 주차행정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주차관리청의 편협한 행정을 질타.